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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리 사람들 7

기사승인 2019.09.25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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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간만 되면 힘이 빠져 이렇네요”

집사람이 암수술을 하여 버티고 있는 중인데 몸속에 일부분을 떼어 내다보니 몸속의 장기들이 자리를 잡는 동안 힘이든가 처음에는 괜찮다 가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힘이 빠지는 것이었다.
“조심하세요 그러다 다치면 어떡해요”

장종안
남일 우체국장

모두들 걱정이 되어 한마디씩 격려의 말을 한다.

“예 조심해야지요 걱정들 말고요 제가 조심해서 걸을테니”

팔월 첫 산행은 이렇게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모두들 처음으로 단체로 산에 와보는 것이 신기하고 좋아서 그런지 마음들이 한껏 부풀어 올라 날아 갈 것 같은 것 같았다.

“국장님 우리 꼭 이렇게 산에 다녀요 정말 좋네요 십이폭포에 가까이 살면서도 오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어떻게 다녀요”

“그렇게 합시다 그런데 이건 회장님이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을 해줘야지만 되지 혼자 힘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지요”

같이 참석을 했던 치안 센터장 이정우가 한마디 거든다.

“나는 남일 사람은 아니지만 이곳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남달리 산악회는 참석을 꼭 하도록 하지요”

이 소장은 참으로 소탈한 사람이다 치안 센터장을 하는 사람으로 주민들과 어울릴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고 가까이 할려고 애를 쓴다.

이전에 근무를 하였던 다른 센터장들하고는 마인드가 다른 듯 하였다.

“환영합니다 우리가 치안센터에 가드래도 박대는 하시지 말고 차 한잔 주세요”

“아 그거야 여부가 있겠습니까 드리고 말고요 언제고 개방이 되어있으니 들려만 주시면 적극적으로 모시지요”

“약속 하신 거여요 센터장님”

“그럼요 약속하고 말고요 언제든지 오세요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이 소장은 동갑이라 가까이 지내고 있는 사이였다. 이번 산행도 그런 관계로 내가 권해서 참석을 하였지만 산행이 좋았는지 적극적으로 참석을 하겠다고 이소장이 회원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나도 회비를 내는 정식회원이 될 터이니 모두들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우리 센터장이 정식회원이 된다고 하니 모두들 박수로 환영합시다”

모두를 신이 나서 박수를 치고 난리가 났다.

“센터장님 노래 한곡 하시지요 기분도 좋고 한데”

“아 저는 다른 것은 다 잘하는데 노래는 진짜 못 합니다 음치도 보통 음치가 아니거든요”

“자 이 좋은 자리를 마무리 하면서 회장님의 마무리 말씀을 듣도록 하지요”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늘 산행이 아무탈 없이 끝나게 된 것도 우리 모두 회원님들의 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우리산악회의 태동을 위하여 수고를 해주신 국장님 고맙고요 앞으로도 우리 산악회를 잘 이끌어 주시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부족하지만 회장으로 있는 동안 우리 남달리 산악회를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회장님이 말씀을 하자 회원들이 모두들 박수를 치면서 환호를 한다.

“아따 회장님 언제 그렇게 말을 배우셨어”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흘러가자 나는 다음산행을 어디로 할 것인가를 회원들에게 물어봤다.

“회장님 인사도 끝났으니 다음 산행은 어디로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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