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중, 교실형 안전체험관 ‘숨’ 성황리 개관

추부중학교(교장 권영선)는 9월 26일,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교실형 안전체험관‘숨’을 개관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안전선포식을 갖고 안전한 학교생활과 안전의식에 대한 다짐을 하였으며, ‘안전은 생명,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참석자들의 시설 관람과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추부중 안전체험관은 도내 중등 최초의 교실형 안전체험관으로써,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9개의 체험 공간 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해 구성한 학교 내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응급처치, 소화기, 화재대피 체험은 물론 실물 자동차 전복체험을 통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VR 재난체험 등으로 학생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권영선 학교장은 “우리 학교 안전체험관은 교내 학생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금산 및 인근 지역 학교의 학생들이 찾아오는 안전체험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심폐소생술 교육 등 마을과 함께하는 안전교육공간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크고 작은 재난 사고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라온 추부중 안전체험관 숨’이 학생들의 안전의식 성장 및 안전 생활 습관 형성은 물론 지역 내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안전 교육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