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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야

기사승인 2020.01.08  18: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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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올 한해도 가정 내 평화와 직장에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지난해 못다 이룬 계획에 대해 아쉬워하고 보다 나은 한해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요즘 만나는 경제인들마다 날이 갈수록 어렵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여서 걱정과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 금산은 대한민국 인삼의 종주지이며 명실상부한 집산지로써 우리나라 인삼의 가격과 유통량을 좌지우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승철
금산국제인삼시장, 조합장

인삼인의 한사람으로서 금산인삼산업의 도약을 위해 어떤 환경이 만들어져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특히 약으로 쓰여 지는 백삼이 약사법 시행 전에는 약 500톤이 제조, 검사, 판매, 유통되던 것이 약사법 시행 후 26톤으로 감소되어 인삼시장이 붕괴 되었습니다. 인삼산업법에 의한 검사는 우리 금산에서만 99%가 제조, 검사, 판매, 유통되어 안전하였습니다. 약사법 시행 후 전국의 한약재 제조업소 150개 업소에서 저가 절삼으로 제조, 판매, 유통되기 때문에 다양한 인삼산업법 검사가 위축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삼산업법’만으로도 충분히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음에도 약사법 등으로 또다시 규제하는 것은 법의 효용성 측면에서도 이중규제라는 가혹한 법치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금산의 인구감소와 경제활동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금산에서 제조, 가공, 판매, 유통이 되살아나야  우리 금산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산에서 유통되는 모든 인삼류는 안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금산인 모두가 힘을 모아 잘못된 약사법은 재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인삼산업법으로도 충분히 고려인삼의 발전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끝으로 인삼의 고장으로서 ‘건강의 도시’, ‘생명의 도시’, 금산을 찾는 내방객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고 추억의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온 군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방객에게 친절하고 양보하고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화폐가 오가는 것이 아니고 정이 오고 가는 아름다운 금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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