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남달리 사람들 26

기사승인 2020.02.06  10:18:57

공유
default_news_ad2

베트남에서 제일 많이 분실하는 것이 스마트폰인데 이는 한번 잃어버리면 찾을 수가 없다.
잃어버리면 즉시 베트남 사람 것이 된다.

장종안
남일우체국장

둘째 베트남은 석회질땅이라서 일반 물을 한국에서와 같이 직접 마시지를 못한다. 꼭 정수된물을 마셔야만 된다.

식당에서는 정수된물이 나오니 차안의 물이나 정수된 식당 물을 마셔야 한다.

셋째 배낭이나 가방을 조심하여야 하는데 그 이유는 베트남인구가 9700만 명인데 오토바이인구가 8500만 명이라고 하고 잡상인들의 천국이다 보니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고 한다.

그러니 잡상인과의 접근을 하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주의 사항을 마치고 베트남이 가지고 있는 관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베트남은 1000년간 중국의 지배를 받았고 근대 200년간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나라이다.

그래서 중국 유교문화가 접목되어 장유유서가 뿌리를 잡고 있다.

특히 장례문화는 우리와 같은 매장문화인데 베트남에서는 조선시대에나 행하던 삼년시묘살이를 지금도 행하고 있다.

장례때는 가짜 돈을 노잣돈 하라고 태우는데 호치민이 들어있는 베트남화폐는 절대 태우지 못하니 가짜 달러를 만들어서 태운다.

제사는 우리는 밤 12시에 지내는데 낮 12시에 지낸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시묘살이 할 때 아들들은 3년 동안 손톱을 자르지 않고 기르는데 이는 가묘장 3년 후 이장을 할 때 육탈이 되지 않으면 손톱을 기른 형제끼리 장남은 머리를 차남은 손을 삼남은 다리를 이렇게 나누어서 기른 손톱으로 육탈을 시켜준다고 하고 이 육탈작업이 끝나면은 손톱을 잘라 화장을 하여 물에 띄워 보낸다고 한다.

묘는 베트남의 산은 석회석의 악산이라 산에다 하지 않고 논 가운데에다 하고 있었다.

논 가운데에 묘지를 쓰면서 석회석이 원료인 시멘트가 많이 생산되는 나라가 구덩이를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시멘트작업을 하여 묘지를 조성한다.

묘지 옆에는 바나나나무를 심는 것은 뱀이 바나나나무 냄새를 싫어해서 묘지에 뱀이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특산품으로는 노니라는 열대과일인데 한국의 복분자만 하다고 한다.

복분자는 요강을 엎는다는 것인데 노니는 요강을 깨트린다고 한다면서 그 강력함을 이야기 한다.

2시간 가량 달려가다 중간에 아베세 휴게소(ABC휴게소)에 들렸다.

휴게소에 들어가기 전에 휴게소 내에 노니 시식코너가 있으니 들어가면 시식을 해보라고 한다.
시식을 해보았는데 별 맛은 못 느끼겠다.

차 안에서 본 건축물은 좀 특이했다.

관계로 가로 4m의 건물이 총총히 들어 섯는데 이는 건물이 내려앉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프랑스식 건축양식이라고 한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