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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 제1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0.05.22  1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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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계룡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 체결
-포스트 코로나19 경제대책협약 체결
-황명선 논산시장, “세계적 모범이 된 코로나 방역은 중앙과 지방정부간 협력 결과”

충남도는 지난 19일 양승조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15회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지난 19일,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15회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업무 협약, 보고, 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도와 15개 시·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0 계룡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및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각종 문화예술 공연 참여·지원 및 지역주민 대상 홍보 등 행사 추진 전반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계룡군문화엑스포는 계룡만의 행사가 아니라 15개 시·군과 220만 충남도민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도 대표 엑스포”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군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가 세계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 이어지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세상은 비대면시대, 온라인 교육, 디지털 경제, 공공의료, 문화관광 등 사회 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변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각계각층과 새로운 경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포스트코로나19 경제대책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내 및 외투기업 유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충남형 新경제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기까지 시민 삶의 현장을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 컸다”며 “내일부터 코로나19로 지연된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더욱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다시 한 번 기초지방정부의 위기대응능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누구나 패자가 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광역-기초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농어민수당,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 결정에 있어 광역과 기초지방정부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협의점을 이끌어냈던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제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원팀으로서 힘을 모아가자”고 역설했다.

/조성우 기자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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