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어린이 통학 차량 소독 실시, 코로나19는 탑승 불가

통학 차량 소독하는 모습.(사진=금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산교육지원청은 등교를 하루 앞둔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어린이 통학 차량 23대의 실내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였다.

지난 3월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1차적으로 관내 전체 통학차량의 방역소독을 완료하였고, 등교를 앞두고 손수 제작한 방역 용품을 활용하여 자체 소독에 나선 것이다. 어린이 통학 차량의 위생관리를 위하여 통학 차량의 좌석과 손잡이 등 학생들의 접촉이 많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독하였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차량 내부 청소와 환기도 실시하였다.

등교 이후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통학 차량 자체 소독을 매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원 포함 탑승자 전원의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손소독제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게끔 지도할 전망이다.

아울러 27일 등교 맞이 행사 때 학생들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통학 버스에서 내려 교실로 들어갔다. 그동안 5차례 연기된 등교에 학생들을 기다렸던 선생님들은 한껏 반가움을 느끼며 그동안의 이야깃거리가 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숙 금산교육장은 “통학 차량의 위생관리를 위하여 매일 소독 등 환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