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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금산군수,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 "금산에 화상경마장을 유치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기사승인 2020.07.29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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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들도 유치를 했어야 한다고 후회를 하는데” ··· 더불어민주당 안기전, 신민주, 김근수 의원 사실관계 요구에 이들만 묵묵부답

-"역사가 심판할 것", "금산이 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주민여론에 반성은 없고 오만방자하게 군민에 대놓고 협박

김종학, 김왕수, 심정수, 최명수 의원은 문정우 군수가 기자회견시 거론한 화상경마장과 관련하여 아무런 연관이 없고 반대의 뜻도 분명히 밝혔다.

문정우 금산군수가 민선7기 2주년을 돌아보며 가장 아쉬웠던 일로 '화상경마장을 유치 무산'을 꼽았다.

문 군수는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가장 아쉬웠던 사업과 최고 성과에 대해 말해달라는 기자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문 군수는 "화상경마장이 도박장이라는 이유로 정치적으로 반대를 해서 못했다. 최근 군의원들도 유치를 했어야 한다고 후회를 하는데 말도 꺼내지 말라고 했다"면서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사회 사업이 들어왔으면 3천억 원 정도의 예산을 끌어올 자신이 있었다"며 "금산이 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다.

■문정우 군수, 자기반성 없는 후안무치의 대 군민 협박!!

화상경마장은 사행성이 강하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하고 특히 사업자의 재정여력과 사업계획마저 준비되지 않은 허위 투성이의 부실한 사업으로 판명되어 이미 지역민들에 거센 저항과 반대로 지난해 6월21일자 금산군의회에서 소속의원 7인(김종학, 안기전, 신민주, 김근수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심정수(당시 무소속), 김왕수,전연석 의원(미래통합당) 전원 모두가 ‘부동의’로서 일단락된 부적합 처분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정우 군수와 일부 추종세력들의 계속된 반민주적 대 군민 선전성동의 행정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또 다른 불신의 갈등을 조장하다 못해 급기야 군수의 입에서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고 기자들을 불러 모아 대놓고 협박성 발언을 일삼고 있다. 자신의 무능과 무책임과 무식에 의해 지역민에 큰 상처를 입혔다면 뼈저린 성찰로 자숙을 해도 시원찮은데 아무리 조그만 지자체라도 군수라면 마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자신의 말이면 모든 이치가 옳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다.  

지방자치란 국가나 정부의 행정사무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근본제도이다. 그에 따라 자치단체의 장과 민의의 대변과 행정사무의 견제와 감시를 위해 의회의 의원을 주민들이 직접 뽑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역주민의 선출로 뽑힌 자치단체장이라면 ‘민의가 어디에 있는지! 민심의 향배가 무엇을 바라는지!’를 제대로 읽을 줄 알고 주민의 뜻을 진정되게 받들어야 하는 것이 민선의 자치단체 역할이다. 즉 지역주민의 강력한 부정적 여론에 의하여 무산된 사업이라면 단체장으로서 그에 따른 실정에 대한 책임과 미숙함의 성찰, 무능 무책임성에 대한 반성과 책임성을 통감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한 반성은커녕 4년이라는 재임의 절반 2년이 넘도록 이렇다 할 성과도 없이 오히려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갈등과 분쟁만을 야기 시키는 행정만을 일삼는데 앞장서고 있다. 궁극에는 공무원들의 절차법까지 위반하는 행정을 바로잡아 달라며 애원하는 군민들에 공무원만 두둔하며 사태에 대한 책임전가의 원망적인 변명만 늘어놓고 문제해결의 적극적인 태도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용진1,2리 ‘이장 강제해임 사태’ 해결은커녕 주민 간 갈등 핑계로 수년째 방치

특히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위생매립장 완공을 꼽았다. "20년 이상 주민 간 갈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위생매립장 문제를 원리 원칙대로 해결해 향후 300년 이상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어처구니가 없어도 한참 어이없는 막말을 일삼아도 유분수다. 과학적 근거와 분석도 없이 3~40년도 아닌 향후 수백 년을 터무니없이 운운하는 것의 진정성은 뒤로하더라도 주민간의 갈등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닌 것을 군민들은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주변지역에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되는 각종 지원사업의 이권이 개입되면서 지역민간의 암투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의 공평성과 형평성 및 보편성을 주장하는 측과 몇몇이 결탁하여 비상식적 비이성적 집단 자신들의 이득만 취하려는 세력들과 끊임없는 감정적 대응 또는 중상모략으로 점철되어 끝내는 금산군이 앞장서 주민들이 선거로 뽑은 이장을 강제로 해임시켜버리고 급기야 불가피하게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합당한 요구와 권리를 주장하다 부득불 발생하게 된 감정적 대응으로 쌍방이 피소되며 법적싸움으로 점철되었다.

문정우 군수와 금산군청은 스스로 합리적 보편적 객관적 투명성 있는 행정을 펼친 후 공과에 대한 주민으로부터의 호응을 얻어야 한다. 매립장 조성과정에서 빚어진 주민간의 갈등과 금산군과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된 것이 없고 오히려 법적분쟁의 악화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 점을 찾아내야 한다. 어쩌면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 맞는다고 봐야 한다.

■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금산' 강조 ··· 또 번지수 잘못 찾고 횡설수설 헛발질로 누굴 위한 개발인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끝말로 “앞으로 진행할 사업은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금산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골프장을 포함한 리조트 개발을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문 군수는 "골프장을 포함하는 리조트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고 현재 용역을 줬다. 군에서 적극 추진할 부분이 아니라 민자 유치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군은 인·허가 부분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상경마장 추진과정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미숙한 행정력과 치밀하지 못한 준비성으로 군민들은 대처능력에 한계점을 보인 문정우군수의 행정능력에 많은 의구심의 눈길을 보낸다. 금산군과 문정우군수의 추진사업이 아니고 민자 유치라면서 무슨 명분과 근거로 용역을 줬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의 개발사업에 금산군의 예산과 도시계획 변경이 입안되는 사업이라면 반드시 사전에 군민에게 사업계획에 대한 일체의 내용을 공개하여야 한다. 한 치라도 민간업자의 특혜성 행정과 편의제공으로 지역사회에 공분과 분란을 조장해서는 결코 곤란할 것이다.

한편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명품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원골 출렁다리, 원골~방우리 '금강 여울목길 내 발로 사업', 원골~금산천 꽃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에 있어 금산사람의 정체성은 금산인삼을 빼놓고 금산을 이야기 할 수 없다.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명품관광지'의 핵심적 플랜에서 ‘인삼약초한방특구’를 우선순위에서 제외시켜서는 결코 곤란하다. 문정우 군수와 금산군청은 더 이상 억지와 변명과 무능으로 금산인삼약초한방특구의 미래지향적 개발발전계획비전 제시를 모른척해서는 안 된다. ‘금산수삼센터’는 그 자체가 세계적 관광 가이드지 ‘미슐랭’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곳이라고 밝혔던 만큼 우리 지자체 스스로 다듬고 보존해야할 상품이다.

/길봉석 편집장

국제시장을 살펴봐라!! 물론 민간사업장에 대해서 기광이 개입할 수 있는 한계성은 분명하다. 하지만 정부의 다양 지원과 보조사업과 매칭을 잘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위치성과 장소성을 갖는다. 이뿐만 아니다 약령상가를 금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자원이다. 노점가를 비롯한 여러곳의 쇼핑몰로 구성된 금산약령시장가는 실상 전국최고의 규모를 자랑할 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산군의 행정력 부족과 이에 적합한 인프라 구축미비로 세계적 관광상품과 마켙으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즉 지금은 건강100세 시대에 맞게 단순히 원자재 구매의 기능에서 보양한방건강바이오 매개산업으로 시설인프라를 새롭게 리모델링(도시재생)화 사업으로 변화 및 육성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힐링거리, 웰빙거리 등 다양한 인프라만 조그만 뒷받침만 이루면 금산은 스스로 자생적 경쟁력 있는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명품관광지'로 발 돋음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천혜의 자연환경이 받쳐주는 금산천을 음악분수나 제방을 이용한 낙천수를 조성하고 요소요소에 쌈지공원과 소규모 이벤트 홀 등으로 문화적 인프라를 조성하고 금산예총(회장 이정일)을 위시하여 대중문화를 선도하여 주말에 집중적 투자유치로 활성화를 꾀한다면 인근 대전시와 세종시 등 대도시민들의 유입은 자연스럽게 유치할 수 있게 된다.

문정우 군수는 자신 측근들의 배만 불릴게 아니라 금산의 금산사람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적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서라도 한 치의 거짓되고 왜곡된 행정을 더 이상 해서는 결코 안 된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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