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수해지역에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살피고 있는 정세균 총리의 모습. |
지난 7일~8일 집중호부와 용담댐 방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리지역을 긴급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피해현장을 살펴본 뒤 “이번 호우로 인삼밭 피해가 컸으며, 특히 금산에서는 축구장 280배 면적의 인삼밭이 진흙밭으로 변해 짧게는 4년, 길게는 6년씩 걸리며 자식같이 키워온 인삼을 그냥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농민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마음이 매우 아프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같은 가능한 대책을 세워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번 금강하류 지역의 피해의 원인이 용담댐의과도한 방류량에 의해 비롯됐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정총리는 “그 적절성에 철저히 조사하여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귀책사유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길봉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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