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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군수 ‘지역경제’와 ‘관광자원’ 활성화 위해 연타석 홈런!!!

기사승인 2021.04.16  1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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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면 구석리 일대 ‘국립자연휴양림’ 유치 성공
◆ 제원면 천내리 ‘1000억 원 민자투자’ 유치 쾌거,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

▲금산군 국립자연휴양림 위치도.(자료=금산군청)

금산군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립자연휴양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의 협의와 합동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올해 3월 초 국립자연휴양림 신규조성에 대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에 대해 서류검토, 제안서 평가 및 현장실사 등 절차와 평가위원의 평가에 따라 3월 말 선정이 최종 결정됐다.

휴양림은 총사업비 161억 원(국비 86억 원, 군비 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남이면 구석리 일원 85만㎡ 규모로 방문자 안내센터,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동, 주차장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금산지역은 전체 면적 대비 임야 면적 비율이 70%를 차지해 활용 가능한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지리적 특성상 중부내륙에 위치해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한 대전·세종 등 대도시와 인접해 도시 근교 휴양림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이번 국립자연휴양림 유치는 문정우 금산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문 군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부여국유림관리소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이어왔다.

군 관계자는 “국립자연휴양림 유치를 통해 금산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연계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금산인삼시장, 십이폭포, 개삼터, 금산인삼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관광코스 개발로 이용객 유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태종합휴양단지인 금산산림문화타운과 트워크 구축을 통해 금산이 다양한 테마를 보유한 산림휴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근주민들은 “십이폭포와 천연 거북바위 하천 정원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고도 그동안 제대로 개발 계획도 없었고 수수방관하여 이곳을 찾는 내방객에 불편과 초라한 모습에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었으나 최근 교량설치와 하천 정비로 다소 위안을 찾았던 상황에 이렇게 국립자연휴양림으로 까지 유치되어 주민의 한사람으로 이제야 비로소 명품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긍지를 갖게되었다”며 반색하는 기운이 역력했다.

◆ 제원면 천내리, 자연 친화적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

▲천내리 골프장 및 리조트 관광단지 위치도.(자료=금산군청)

또한 금산군은 지난 9일 금산군청에서 제원면 천내리에 군 최초로 진행하는 골프장 및 리조트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태흥레져개발(대표 이석주)과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천내리에 조성되는 친환경 관광단지의 면적은 146만6840㎡(44만 평)규모로 태흥레져개발에서는 4년 동안 96만3000㎡(약 28만 평)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골프장 18홀과 숙박시설, 주차장, 관광 휴양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유발 3000억 원, 취업유발 2000명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사업자측은 천내리 사업예정지 토지 중 80%를 매입한 상태로 절차에 따라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산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관광진흥팀장을 사업추진 전담자로 지정해 환경부 토지 사용허가 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50만3840㎡(약 16만 평)의 관광휴양시설에 대해서도 민간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금산군-태흥레져개발 친환경 관광단지 업무 협약식.(사진=금산군청)

투자회사 이석주 회장은 “금산군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인 찾아오는 명품관광을 위한 투자가 실현돼 기쁘다”며 “군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현재 “민자 투자유치 협약서 체결과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완료 단계로서 사업자 측으로부터 사업지정 신청과 구체적 사업계획서가 제출되면 관련법령과 절차를 준수하여 검토할 것이고, 특히 주민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 자연재해영향평가 등 군을 비롯한 충남도의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의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까지 이 사업이 정상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등 SOC 사업을 위해 1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필요한 만큼 군 의회와 잘 협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주민들은 "빼어난 주변 자연경관을 갖고도 이렇다 할 인프라 시설이 없어 금강변을 찾는 방문객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곳으로 인식되어 자연친화적 관광지 개발이 절실하던 즈음 작년부터 조금씩 개발계획설이 돌아 내심 기대하던 차에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유치 소식을 접하여 참으로 다행이다“며 ”더욱 바라건데 인삼과 깻잎, 금강 등을 활용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한 금산만의 관광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컨텐츠 개발도 뒤따라야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성잘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은 대둔산과 서대산, 진악산 등 크고 작은 자연산림이 어느 지역 못 지  않게 빼어나다. 이렇게 우수한 환경과 조건을 갖고도 지금까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무척 안타까웠던 차에 구석리 국립자영휴양림의 유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푼 큰 선물로서 차근차근 준비하여 금산만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고 산림휴양의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여 대전과 세종시 등 인근 대도시의 배후적 이점을 이용하여 관광자원과 산림휴양은 물론 도시민의 지친 심신을 달랠 치유의 힐링 공간으로도 손색없도록 잘 다듬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내리 민자투자의 골프장리조트 개발의 경우도 “갈수록 방문객 감소로 인삼·약초의 한방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관광사업의 투자를 결정한 태흥레져개발 이석주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천내리 관광단지 조성은 관내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 등 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금산을 찾아오는 명품 관광도시 이미지 확보에도 크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인삼, 약초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성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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