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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남일면 초현리 비석제 거행

기사승인 2021.05.24  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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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덕이 높은 향선생 기려 스승의 날 의미 부합

비석제 기념 사진.(사진=금산군청)

금산군은 지난 15일 남일면 초현리에서 마을에서 학덕이 높은 향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비석제를 거행했다.

남일면 초현리에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돌에 새긴 비석 11점이 현존한다.

19세기 중반 난포 김덕수 선생이 남일면 초현리에 사숙을 열어 후학양성에 전력해 일대의 학풍이 크게 진작됐으며 이어 난포 입설계를 조직해 매년 스승을 기리기 시작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해 제례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스승을 날을 맞아 스승을 기리는 마음을 알릴 수 있도록 비석제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문화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 석 제】

비석제란 한 마을이나 고을에서 학덕이 높은 ‘향선생(鄕先生)’을 추모하는 비석향을 일컫는다. 즉 지난날 서당이나 사숙(私塾)에서 동문수학한 문생들이 해마다 정한 기일에 스승의 비석 앞에서 공경히 제수를 차려 놓고 향사하는 데서 유래된 용례이다. 이처럼 스승의 학덕을 기리기 위한 금산의 비석제는 여느 지역에서처럼 보기 드문 하나의 독특한 문화현상으로 뿌리를 내렸다.

금산지역에서 전슨되는 비석제는 충남 논산시 상월면에서 유사한 방식의 제향이 확인되었을 뿐 아직 전국에서도 보고된 사례가 거의 없는 특유의 지역 문화이다.

비석제는 문생들로 구성되는 문생계에서 주관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금까지 수집된 자료에 의하면, 스승의 비석 건립 및 제향을 전제로 성립된 문생계는 26개, 대상인물은 2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일면 초현에서는 19세기 중반 난포(蘭圃)김덕수(金德洙,1821~1887)가 초현리에 사숙을 열어 후학 양성에 진력하여 문화의 4대제자, 죽포 신영석, 경암 곽병훈, 국당 김 용, 학정 정기섭 등이 교육에 힘쓰니 초현리를 비롯한 남일면 일대의 학풍이 크게 진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남당 신흥구, 운산 박승찬, 현산 김병용 등이 난포 입설계를 조직 매년3월에 스승을 기렸다. 이후 경암 곽병훈(1957). 숭덕 곽병무(1959), 국당 김 용(1961), 학정 정기섭(1961), 1970년대 남당 신흥구, 남은 신흥룡, 초은 곽태용이 추존되고 1984년 운산 박승찬이 제향되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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