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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금산군수 취임 3주년 인터뷰, 지역발전사업 완성 위해 반드시 ‘재선’ 해야

기사승인 2021.07.06  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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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6,000억 증액과 4,000억 규모 공모사업 유치로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의 비약적 도약 발판 마련

문정우 군수를 새로운 선장으로 한 금산군의 ‘민선7기 문정우호’가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문정우 군수 특유의 뚝심 있는 추진력과 현장중심의 지도력으로 상급기관의 긍정적 평가와 파격적 예산확보, 노인 및 여성의 복지시책, 청소년의 교육과 인재육성정책, 문화 및 관광 중심의 지역개발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사회의 안정과 번영 그리고 변화의 바람으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선 7기 1년의 임기를 남겨 둔 중요한 시점에서 문정우 군수는 그간의 성과와 금산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 1등 자치단체’로 비약적인 발전의 발판 마련을 위해 민선7기 ‘문정우호’의 방향타를 다시금 고쳐 잡고 있다.

취임 3주년을 맞는 문정우 군수로부터 민선7기 군정 전반과 남은 임기동안의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문정우 금산군수와 길봉석 금산신문 편집장의 인터뷰 모습.

▶취임한 지 벌써 3주년을 맞았는데 소감 한마디.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군수에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 군수 취임 이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국가적 방역사태 정국 속에서도 지역현안 파악을 비롯하여 정부예산 확보와 농·특산물 판촉활동 및 민생현장과 각종 행사 참여 등 휴무는 고사하고 개인 생활조차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보냈다. 취임 이후 군민과 함께 호흡한다는 심정으로 현장을 누비다 보니 구두 대신에 활동성 있는 운동화로 바꿔 신고 있으며, 군민이 있는 곳이 곧 집무실이라는 생각으로 가급적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따라서 저와 680여 공직자는 오직 군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자세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자는 ‘馬不停蹄’의 정신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온 결과 ‘역대 최고, 최다’ 실적이 보여주듯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성과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으며 이제 그 가시적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취임 3주년을 즈음하여 군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그동안 이뤄낸 눈부신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제 자신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점이다. 군수 취임 이후 3년 동안 군민의 고통 받는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 없이 뛰어다닌 시간이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저에겐 커다란 감동과 기쁨으로 다가왔다.

실타래처럼 엉켜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난제도 당사자 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다 보니 답이 보이고 하나하나 해결이 돼 해맑게 웃는 촌로의 모습을 볼 땐 오히려 제가 큰 뿌듯함과 고마움을 느꼈다. 물론 100% 완벽하게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없었던 아쉬움과 난제들이 아직도 산적하여 있으나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과 열의를 갖고 더 알찬 열매를 맺도록 군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가겠다.

그 동안 민선 7기의 튼튼한 기반과 기틀을 세우고 소신껏 행복한 군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5만 군민과 680여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3년 동안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그 가운데 손꼽는 주요 성과는.

공모사업 을지병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저와 공직자가 차별화된 시책과 열정으로 군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누구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믿지 못했던 일들을 3년도 채 안된 짧은 기간 동안 군정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 냈다고 자부한다.
특히 지난해는 용담댐 방류 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 피해는 물론 지역경제도 침체됐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모두가 잘사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쉴 틈 없이 분주히 활동했다.

‘천혜의 자연 활용 명품관광 금산 건설’이라는 공약대로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찾아오는 ‘명품금산 만들기’ 사업들이 본격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국립 금산자연휴양림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7구간 12km) △남산 군민공원 등 산림자원의 공익성 확보에 국·도비 공모사업 등으로 725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산림, 금강, 꽃, 특화자원 등 4가지 방향의 관광 거점구축에 공을 들였다.

또한 우리고장의 가장 큰 자연혜택인 금강의 새로운 변화도 이루어 냈다.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달맞이 월영공원 (출렁다리 조성) △방우리 생태관광 테마파크 △천내리 친환경 관광단지 민간투자 협약 등이 진행되면서 가치 확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삼·약초를 기반 한 품격 높은 한방보양 문화·관광 치유도시로 발돋음 하기 위한 한방특구주변의 인프라구축을 위해서 주요 하천변 정비 및 꽃 단지 조성으로 색다른 경관 이미지를 만들어 냈고, △금산천 관광 명소화 사업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관광진흥 비전 선포 △금산 삼계탕축제(특구 내 토요장터 개설) △뿌리깊은 인삼체험마을 조성 등 특화자원의 합리적 대안도 마련했다.

군민숙원사업 방우리 환경생태 테마파크 조성 예정지.

본인이 취임하자마자 금산군 예산은 2년 연속 5000억 원을 넘겼으며 내년은 6000억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따라서 복지, 문화, 교육, 일자리 등 활력 있는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량기업 유치로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도 조성하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임 6기에서 조성해 놓고 상당기간 미분양 상태였던 ‘금산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는 각고의 유치노력으로 최근 100% 분양을 완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존의 낙후 농공단지 기반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와 시설 개선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금산군은 청년과 젊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금산읍 상옥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사원아파트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 근로자 등 보금자리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금산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해 발행액 607억 원, 판매액 354억 원, 가맹점 총 2070개 돌파 등 668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얻었다.

민선7기에 취임 후 줄곧 의욕적 활동으로 중앙부처의 대규모 전국 공모사업에 여러 건이 선정되어 금산발전에 원동력을 확보하는 쾌거도 쌓았다.

가장 최근에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공모선정으로 국비 26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부면, 진산면, 복수면, 군북면 등 북부 생활권역을 대상으로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민선6기에서 사업유치를 방기했던 남이면 구석리 일원에 85만㎡ 규모의 국립자연휴양림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161억 원으로 2024년까지 안내센터,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동, 주차장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의 십이폭포와 보석사 등과 연개 한 관광벨트를 구성하여 군 남부권역의 활성화는 물론 내방객들에 대한 관광 상품의  석택권이 한층 더 넓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사업으로 행복드림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구 을지병원).

또한 지역균형발전사업(846억 원)을 통해 관광, 인삼, 보건, 문화, 복지 등 분야 10개 사업을 진행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566억 원)으로 구 을지병원 부지를 활용한 행복드림센터를 조성하여 장소의 지리적 접근성에 따른 불편을 감수했던 금산군 보건진료의 편의성과 접근성은 물론 이용률의 증가로 인근의 상권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며, 중앙정부의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도·하옥지역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하옥3리 행복복지문화센터’ 조성과 중앙극장에서 소전다리(금천교)로 이어지는 구 건삼전거리에 대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전임 민선6기에서 비롯된 지역현안 난제를 떠안고서도 대부분 해결 됐다. 어떠한 노력이 있었나!!

취임 후 가장 먼저 떠안은 현안이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행정소송이었다. 1심 패소 후 군민들의 많은 근심 걱정과 자발적 시민단체들의 응원 속에 진행된 법적다툼에서 2심에서 승소하였고 군민모두가 역량을 모은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를 이끌었다. 금산군민의 단결된 민심의 합당한 결과라 하겠다. 한편 주민 간 갈등이 심각하여 사업진행이 무려 10여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하였던 복수면 생활폐기물 친환경처리시스템 구축사업이 행정의 설득과 주민의 양해로 완료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금산군에서 민간 위탁한 ‘금산인삼약초건강관(한방스파 휴)’이 민간 사업자의 부실경영과 편법운용에 따른 계약위반의 귀책사유로 명도소송을 진행하였으며, 지루한 법적 다툼에도 다행히 승소하여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수년에 걸친 민원으로서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수통리 ~ 방우리 간 연결도로도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끝으로 금산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금산인삼농협이 부실경영으로 흡수 합병의 수모를 겪은 지 8년 만에 다시금 ‘금산인삼농협’ 고유의 명칭을 환원(백제금산인삼농협→금산인삼농협)하는 등 여러 현안들의 해묵은 갈등구조를 대부분 풀어냈다.

용담댐 피해 구제 집중 및 예방 사업 총력.  홍수해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제정 촉구에참여한 문정우 군수.

 

봉황천 재해복구.

지난해는 금산역사상 50년만의 대홍수와 용담댐 무단방류로 금강수계지역과 봉황천변 의 농경지와 주택침수 및 기반시설 파손 등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잘 알다시피 우리지역은 대부분의 농경지 재배작물이 인삼 등 고가의 다년 근 특용작물들이다. 따라서 피해규모는 여타 농경지 피해규모를 훨씬 띄어 넘는 규모이다. 이후 주민 배상 방안 마련을 위해 수자원공사 항의방문은 물론 수해지역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등 노력을 이어갔다. 현재 수해피해 현황조사 및 이의신청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행히 금년 초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으로서 신속한 피해구제가 가능해졌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선포로 호우피해 복구비로 514억 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군 관할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재난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등에 총 158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민선7기 남은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과제는.
 

최근 기존 금산인삼약초연구소를 확대 개편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으로 개원했다. 금산인삼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삼약초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구개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역점사업으로는 가장 먼저 금산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한 ‘금산인삼헬스케어특구’를 단순 전통방식의 제조,가공,판매,유통 구조에서 시대적 변화에 맞게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한다. 다시 말해 이제는 유통구조와 판매구조가 정보통신과 교통수단 등의 발달로 최첨단의 시대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과거처럼 단순히 맹목적인 내방객을 상대로 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기에는 시대적 변화의 한계가 따른다.
작금의 시대는 그야말로 의료기술과 문명물질의 혁신적 발달로 고령화 시대로 들어선지 오래됐다. 그러나 물리적인 연령은 늘어났을지는 몰라도 건강수명이 늘어났다고 볼 수는 없다. 때문인지 대부분의 고령자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삶의 질을 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 건강100세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한 생리적 습성으로 건강보조 식품에서 바이오헬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다행이도 우리 지역은 인삼을 비롯한 약초 및 한방산업이 우리나라에서 대표적 집산지로 잘 발달되어 있다. 이러한 산업의 인프라를 잘 활용하여 이제는 ‘한방보양치유산업’으로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게 전환하여야 한다. 기존의 ‘한방스파 휴’의 시설도 새롭게 환경을 조성해야 하지만 관련종사자와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금산인삼헬스케어특구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는 코로나19로 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기획 중인 ‘토요장터’의 개설이 늦어지고 있으나 매주 세미축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보다 확실히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한방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대규모의 ‘한옥한방생활체험관’을 조성하여 찾아오는 내방객에 각종의 한방의료 서비스는 물론 한방바이오 헬쓰로 치유나 힐링을 얻게하여 만족도 높은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미래지향적 ‘금산인삼헬스케어특구’가 되도록 하겠다.  

뿐만 아니라 우리군은 253개 마을이 읍·면에 분포하여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와 고령화에 따른 생산적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는 물론 이에 따른 빈집과 휴경지의 상황도 심각하다. 이는 국가적 문제로서 우리지역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자칫 소멸마을로 흔적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곳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우리군은 면 단위 소재지 정비사업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으로 다목적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민들의 자긍심과 생산의욕을 독려하기 위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농민기본소득’ 보장제도를 도입하여 금산군민으로서의 실질적인 복지혜택 마련에 힘쓰겠다.

특히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통한 개개별 마을들의 특·장점을 살려 정책적 전략적 지원과 계획을 통한 관리로 지속가능한 특성 있는 마을만들기에 주력하겠다. 다행히 지난달 농식품부의 농촌협약정책 공모사업으로 22년부터 26년까지 5개년간 약 265억의 사업비도 확보하였다. 이에 멈추지 않고 계속적 국·도비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에 따른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는 물론 떠났던 지역민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거주환경을 조성하겠다.

한편 노인비중이 높은 군 특성상 노인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경로당의 운영 지원을 비롯해서 가사도우미, 주치의제, 책임보험 가입, 독거노인 경로당 공동생활, 노인일자리 사업,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경로식당 무료급식 등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우리사회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행정의 주무 부서를 강화하여 군민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살기 좋은 금산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혁혁한 공로로 군민의 지지가 높다. 재선인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끝으로 한 말씀.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을 위해 100년의 금산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아직 산적한 현안은 물론 함께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과 구상하고 있는 일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년 선거에서도 군민들의 선택을 받고 싶다.

급변하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립도 추진하고 있다. 금산군종합발전(10년) 장기계획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핵심 프로젝트를 만들고 금산 미래비전 계획, 2040 금산군 도시기본계획, 교육정책 종합계획 등도 수립 중이다.

최근 첫 회로 시작한 ‘금산삼계탕축제’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지역의 대표적 인삼산업과 가장 밀접한 음식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경쟁력까지 갖고 있었음에도 그동안 아무도 실현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다. 이처럼 우리지역 고유의 특성에 맞는 생존 전략적 미래 먹거리를 위해 앞으로도 대규모 선도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7기 취임이후 ‘산을 만나면 길을 뚫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굳은 의지로 열정을 다해 군정을 추진한 결과 ‘역대 최고, 최다’의 예산확보와 공모사업 실적이 보여주듯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초선이면서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팬데믹 방역상황으로 파탄지경에 이른 지역경제의 침체 속에서 3년이란 짧은 시간에 이처럼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믿고 화합하며 따라준 5만 군민과 묵묵히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해 준 680여 공직자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제1회 금산삼계탕축제 금산 삼계탕 요리경연대회 시상식.

민선7기는 궁극적으로 우리 군민들이 선택받은 금산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미래 후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고장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고의 여건을 만들어 가는 데 있다. 올해는 민선 7기의 실질적인 마무리 해로 정말 중요한 해이다.

지금까지는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기본 틀을 짜는 작업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1년은 지금까지 보여준 금산군의 저력과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금산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가 희망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저와 680여 공직자는 5만 군민 모두가 웃을 때까지 우리 금산이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군민들께서도 다함께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 시대, 새 금산을 열어가는 희망찬 대장정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

/길봉석 편집장.(사진제공=금산군청)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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