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코리아 손종봉 대표 500만원, 퇴직공무원 양순원 씨 100만 원 장학금 후원
인삼코리아 손종봉 대표(가운데)가 장학금을 전달하며 문정우 금산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인삼코리아 손종봉 대표는 지난 10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손 대표는 “금산에서 3대째 인삼 산업에 종사해오고 있다”며 “금산을 위한 일에 아낌없이 나눠주는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에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 후원을 먼저 실천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퇴직공무원 양순원 씨(가운데)가 장학금을 전달하며 문정우 금산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같은 날 퇴직공무원 양순원 씨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양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38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순원씨는 “퇴직 후 개인택시를 운전하면서 항상 지역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이렇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장학금 기탁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꿈을 키우는 금산교육, 꿈을 펼치는 교육도시 금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183억의 장학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약 722명의 초·중·고·대학생들에게 5억9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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