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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동중, 75세의 만학도 박복임 학생, 향학열로 가득

기사승인 2022.11.30  18: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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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 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에서 교육 발전 유공자로 금산 군수상 표창

교육 발전 유공자로 금산 군수상을 차지한 박복임 어르신(왼쪽 첫번쨰)은 현재 금산동중학교 1학년 2반에서 60여 살 어린 손주뻘 동급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매사 모범이 되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금산동중학교(교장 김정순)는 금산 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에서 본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복임(75세) 어르신이 교육 발전 유공자로 금산 군수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그 영예의 주인공인 박복임 어르신은 현재 금산동중학교 1학년 2반에서 60여 살 어린 손주뻘 동급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매사 모범이 되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로 학급의 어린 학생들과 잘 어울리고, 교사의 지도와 조언을 경청하며 수용하려는 자세가 어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학교 규칙이나 공중도덕을 준수하도록 학생들에게 잘 이야기해 주고, 학급의 화합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75년을 살아오면서, 평소에 배우지 못한 한을 품고 있던 박복임 어르신은 더 이상 미루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입학을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이처럼 도전 정신과 배우고자 하는 높은 학구열은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다.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고 있는 가족과 지인들께 감사해요. 특히 남편은 저를 응원해주는 최고의 후원자에요. 특히 감사한 것은 교장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의 응원이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2의 인생을 사는 것 같아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정순 교장은 지금까지 박복임 할머니의 학교생활을 지켜보면서 매사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학생들과 모든 교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또한 함께 공부하는 같은 반 학생들도 할머니의 수상 소식을 크게 기뻐하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졸업까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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