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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그는 누구인가!!! ⑦ “3선 전 논산시장 경력으로 논·계·금 발전에 기여하고파”

기사승인 2023.05.10  19: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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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천에서 용 못 난다고?

전 논산시장 황명선

학력 세습이라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고, 개천에서 용은 절대 날 수 없는 시대라고들 한다. 그런데 이 말은 시골 시장인 나로서는 굉장히 듣기 거북하다.

나는 “사람이 곧 재산이다”라고 늘 말해 왔다.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폭넓은 경험을 통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비전을 심어 주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런데 개천에서는 절대 용이 못 난다고?

나는 2011년 5,000만 원을 지원해 35개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1,403명 전원에게 서울로 문화체험 현장학습을 보냈다. 서울문화체험 현장학습 일정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청와대·국회의사당 등은 필수 코스로 정했고 그 외 코엑스, 에버랜드 등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아이들과 학부형들의 큰 호응으로 다음 해부터는 1억 원으로 증액하여 예산을 더 늘렸다.

또 사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이들의 수능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EBS 스타 강사들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도 열었다. 최근 수능 경향과 전망, 시기별, 수준별 수능전략 등 서울에서도 듣기 어려운 설명회가 되도록 했다. 또 강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부비법, 입시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강사 사인회도 가지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EBS 대표 강사들이 집필한 학습, 입시전략 자료집을 제공했다.

입시설명회는 해마다 두 차례씩 지속적으로 열린다. 매번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좌석은 만석으로 바다에 앉아 가면서 까지 4시간 동안 뜨거운 열의 속에 진행됐다.

나는 그 열정을 보면서 ‘그 동안 부족한 정보와 여건 때문에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웠을까?’ 그래서 교육만큼은 타 지역보다 소외되었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해 주고 싶었다.

수험생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가졌다면 고등학교 1학년생을 중심으로 서울에 우수대학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맹목적인 채근보다는 스스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 자기 주도 학습에 최고라 생각했다.

한편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고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열어 도시보다 부족한 문화적 갈증 해소에도 신경을 쏟았다.

나는 이에 그치지 않고 논산의 미래는 논산의 청년이 이끌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중고교생들에게 논산에 대한 이해도를 돕기 위해 ‘논산학 특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처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위해 우리 시는 ‘교육사랑 동반자 논산시’라는 기치 아래 해마다 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경비예산을 늘려 왔다.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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