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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적 비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2)식이

기사승인 2020.02.12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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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회사원 A 씨는 일단 식습관부터 고쳐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평소 아침을 거르고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고 집에서 저녁을 먹고 야식을 먹는 편입니다. 어디서부터 식습관을 고쳐나가야 할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지 원장
미소몸 한의원
대전 동구 가오동

1. 본인의 식사 습관 체크하기-문제점 파악
일단 본인이 어떻게 먹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먹은 음식을 빠짐없이 기록합니다. 요새는 앱이나 사진으로도 기록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 후 먹는 양, 음식의 종류, 먹은 시간을 체크합니다. 미 농림부 연구에 따르면 성인 여성 7명 중 6명은 자신의 1일 섭취칼로리를 실제보다 평균 621칼로리 적게 계산한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꾸준한 기록이 우선입니다.

아래 항목에서 자신이 해당하는 문제에 따른 해결방법을 찾아봅니다.

2-1. 저녁 6시 이후로는 금식.
자면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지방을 분해하는데 이때 혈중 포도당만 없어도 지방분해가 월등히 잘 됩니다. 야식을 먹은 시간 이후에는 대부분 에너지 소비를 적게 하므로 이는 체중증가로 바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저녁에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저녁 6시가 넘었는데 배가 고프다면 두유를 먹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2-2. 음식의 종류 개선하기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백질을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1일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1.1g 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는 최소 권장량으로 운동을 시작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은 보통 1.5배에서 3배까지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단백질을 먹는 이유는 근 손실을 방지하고, 포만감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단백질이 많은 식품은 닭가슴살, 돼지고기, 소고기, 달걀, 두부 등이 있는데 질리지 않게 번갈아 가며 드시면 됩니다. 이때 근육량이 적은 사람일수록 육류를 더 추천합니다.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배변 활동을 돕고,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단백질을 먹을 때 샐러드나 다른 채소를 곁들이는 게 좋습니다.

2-3. 식사량 조절하기
음식의 종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식사량입니다. 나는 분명히 샐러드에 닭가슴살만 먹었는데 왜 살이 찌느냐고 하시는 분들에는 식사량이 적절하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코끼리도 초식동물이다.’라고 하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낮은 칼로리, 단백질이라고 해도 적정량보다 과하게 많은 양을 먹으면 당연히 체중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포도당이 형성되는데 포도당은 인슐린을 만들게 하고, 이는 지방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밥을 조금 더 먹으려다 지방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 밥은 반 공기만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흰밥보다는 잡곡밥을 추천해 드립니다.

2-4. 물 많이 먹기
특히, 식사 전 물 섭취는 포만감을 줘서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특히 물은 배설과정에서 에너지를 소모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체내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는 데도 좋습니다.

모두 건강한 식이 습관을 형성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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