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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기자회견, 힘 받는 박우석(미래통합당) 후보 ······ 이인제 전 의원 불출마

기사승인 2020.03.18  18: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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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하고 부패한 문재인 정권 심판하여 대한민국 바로 세우고,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위해 ‘조국 사태‘ 심판하고 국가 정체성 찾아야...

-도시재생을 통한 ‘인삼한방바이오’ 특구조성과 마을단위의 특·장점 살린 ‘창조적 농촌마을’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어 실질적인 서민경제 회복에 총력 기울일 터...

지난 17일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박우석 예비후보자(맨앞줄 좌측에서 첫 번째)의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모습.

박우석(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7일(화)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이번 21대 총선은 제 개인의 국회 입성보다는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다는 각오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고 공정성과 정의로움이 사라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서 국가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결연한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총선은 이변이 없는 한 본선에서 박우석(미래통합당) 후보와 김종민(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의 양자구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전자격인 박우석 후보는  “이 지역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대변인 역할을 한 후보가 출마하는 곳”이라며 상대 후보자의 최근 의정활동을 겨냥했다. 또한 현 정부의 국정운영 책임을 물어  “문재인 정권 심판은 중앙당 차원에서 하고, 우리 지역구에서는 ‘조국 사태 프레임’으로 총선에 임한다.”고 밝혔다.

박우석 후보는 특히 “정치인 등 지역을 대변하는 위정자라면 품행에 있어 격식과 절제가 필요한 덕목이다. 또한 민심이반을 불러오는 불합리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스스로 문제를 일으켜서도 절대 안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지역은 사려 깊지 못한 어리숙한 위정자들 때문에 불필요한 분란과 민·민 갈등을 조장하는 등 민심이반을 자처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을 대표하는 위정자라면 모름지기 품위와 격식을 갖춤은 기본이며 분별 있는 언행으로 지역민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감을 안겨야 한다.”며 품격 없는 지역 정치인을 개탄스러워 했다.  

‘인삼한방바이오’ 특구 조성을 이끌고 인삼산업법 개정을 통한 ‘이중규제’ 완화와 소비촉진을 위한 ‘면세점’ 추진으로 인삼산업구조 대 전기 마련할 터

박우석 후보는 지역구 공약과 관련해 “금산의 경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이중(약사법 등 과잉) 규제를 완화하여 생산유통가공에 있어 인삼산업의 한약재 부분과 식품산업부분의 명확한 구분을 짓겠다.”는 계획과 “우리나라도 이제 건강100세 시대로 접어든지 오래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부가적 서비스 산업이 의료산업이고 그 대표적 산업이 한방바이오 의료산업이다. 우리 금산은 인삼을 비롯하여 이미 다양한 한방산업이 이미 잘 발달하여 있는 지역으로서 이러한 산업구조를 이제는 현대사회의 시대에 맞는 산업으로의 대 전환이 필요하다. 7~80년대는 국가적으로 국민들의 소득수준과 산업구조가 발달하지 못해 원재료 구매를 위한 금산의 내방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러나 21세기 현재의 한국은 국력신장은 물론 국민소득 증대와 생활환경의 대 변혁을 이룬 선진국 시대에 살고 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물론 의료기술이 선진국화 한지 오래됐다. 모든 것이 풍족한 시대에 애써 과거처럼 금산을 찾아와 똘랑 인삼뿌리 하나 먹겠다고 먼 걸음 나서지 않는다. 따라서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만큼 그 위상에 맞게 현재의 국제인삼시장, 금산수삼센터, 인삼호텔쇼핑몰, 가로형상점가 등으로 구성되어진 무려 2,000여 상권을 하나로 묶어 ‘국제적 대형 쇼핑타운’으로 조성하고 이에 부합되는 ‘금산천을 청계천처럼 생태하천’으로 만들고 현재의 엑스포광장과 인삼약초연구소, 사용 폐기된 금산정수장, 금산의 남산을 하나로 엮어 ‘약초꽃과 약용작물을 식재하여 대규모 약초공원’으로 꾸며야 한다.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곳곳에 ‘한방바이오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한옥한방체험관’을 배치하여 찾아오는 관광지로 머무는 한방의료서비스단지로 각종 한방관련 행사 개최로 먹고 보고 즐기고 휴식하며 힐링과 웰빙의 휴양처로 조성하여 우리 금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최대 한방바이오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며 금산의 잠재력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삼 관련 한방제품의 소비촉진에 반드시 필요한 ‘면세점’ 유치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우리 지역구는 농촌지역이다. 금산군의 경우 자연부락 형태의 마을단위가 금산읍을 제외하면 대략 200여 곳이다. 국가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인구감소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소멸지역으로 위급한 상태에 놓여 있다. “나라 가난은 임금님도 어찌할 도리 없다”는 옛말도 있듯이 시대변화에 따른 생활문화의 환경의 변화는 어쩔 수 없다. 때문에 우리의 농촌마을도 인구감소는 물론 저출산과 고령화로 쇠락의 속도가 무섭도록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고 자연소멸 되도록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이제는 지금의 농촌문화와 농촌의 산업구조도 변화를 찾아야 한다. 최근 정부에서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투여와 일부 면 소재지 단위의 사업으로 실효적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 따라서 보다 더 마을 마을마다 실질적 효과와 혜택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과 면단위의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하여 마을의 특·장점을 살려내어 ‘문화가 있는 마을’, ‘어죽이 맛있는 마을’, ‘특용작물이 있는 마을’, ‘홍도화가 피는 마을’, ‘삶꽃이 익는 마을’, ‘비단강이 아름다운 마을’ 등 마을 그 자체가 박물관으로 전시관으로 미술관으로 휴양처로 남아야 하고, 마을 속에서 한평생 삶을 이룬 주민들이 그 마을의 역사적 위인이다. 이렇듯 소중한 우리 마을들의 자산이 보존되고 꽃을 피워 다시 살기 좋은 마을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우리 지역해서 꼭 이루어 내겠다.“ 며 힘주어 강조했다.
 
“음지, 양지 가리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박우석 후보는 끝으로 “인본주의에 의한 국태민안과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이를 위한 희생정신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버린 현실정치와 차별화를 꾀하고 오직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개인의 정치적 사명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고비를 넘어오면서 국민에 지탄받을 만큼의 과오 없이 여기까지 헤쳐 왔다. 아무쪼록 군민들께서 제게 국가와 지역을 위해 봉사의 기회를 준다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민에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박 후보자는 “음지, 양지 가리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 주민을 모시며 항상 소통하는 정치인으로 주민 곁에 있겠다.”고 두손모아 다짐했다.

박우석 후보자는 논산시 가야곡면 강청리에서 나고 자랐으며, 논산 대건 중ㆍ고등학교를 나와 동국대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7세에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새누리당 논산ㆍ계룡ㆍ금산 당협위원장 및 상임전국위원을 거쳐 이명박 대선후보 충청권 전략조직위원장과 박근혜 대통령 후보경선 충남 총괄선거대책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인제 전의원 “평당원으로 남겠다”며 대승적 불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인제 전 의원이 결국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의 뜻을 접고 평당원으로 남겠다.”며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경쟁력 있는 후보에 경선의 기회도 주지 않는 반민주적 절차에 거세게 저항하며 당 지도부에 재검토를 요구하고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도 불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결정에 변화의 움직임이 없자 이 전 의원은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저를 아끼시는 많은 분들이 보수표 분산을 걱정하기에 지역민들의 뜻을 받들어 불출마하기로 결심했으며,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으니 부디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해주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 그동안 저를 도와주고 사랑을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는 인사말을 끝으로 결단을 내렸다.

그러면서 “15년이 넘는 오랜 정치적 유랑을 끝내고 운명처럼 돌아온 당을 떠나지도 않겠다. 제가 어디에 있든 나라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헌신 하겠으며, 이제 평당원으로 통합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성장하고, 나라의 번영과 민족의 통일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도 했다.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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