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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둘레길 10

기사승인 2021.07.06  1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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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표지석 바로 아래에서 모두들 도시락을 펴 놓고 점심식사를 하는데 각종 반찬과 술로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이곳까지 올라오는데 은방울 회원께서 너무 힘들어 하신다.

장종안
전 남일우체국장

천태산에 올라

하늘별 있는 곳에
올라보니
금산은 참으로 아름답구나.

하늘을 양육하는 곳에
올라보니
금산은 참으로
신비롭구나.

하늘이 기뻐하는 곳에
올라보니
금산은 참으로
아늑하구나.

정상에서 부터는 내리막길이면서 바위와 어우러져 모두들 즐거워한다. 거북바위와 밧줄을 타고 내려가기 공기돌 바위 등 화원동 마을 위쪽의 계곡은 공기밭골이라고 한단다.

은방울님이 몸이 안 좋아 안올려했는데 어제부터 조금 나아져 왔는데 산에 올라오니 힘이들어 그런지 속이 체한 것 같단다. 점심도 들지 못하고 산행을 계속해 손을 따주고 소화제를 들게 하였는데 절골길로 탈출 시키려 하였는데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해서 그대로 산행을 계속하였는데 자꾸만 더 심해져 도저히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대로 있다가는 시간이 너무 걸려 안될것 같아 내가 배낭을 메고 먼저 내려가 구조대라도 불러 올려고 서둘러 내려오다가 쉬고 있는데 아픈 몸을 이끌고 내려오고 있었다. 정말 대단한 정신력이었다.

산안리로 내려오면서 부터는 산벗꽃과 산야초의 꽃등으로 계곡이 하얀 분을 뿌려놓은 듯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꽃을 감상하면서 내려오려 해도 많은 차들이 임도를 따라 쉴새없이 꼬리를 물고 돌아가고 있어 먼지 때문에 기분이 망쳐지고 말았다.

산꽃축제장에 내려오니 일찍 내려온 회원과 늦게 내려온 회원 등으로 분리되어 우왕좌왕하고 있고 막걸리라도 마시며 뒷풀이라도 하려하였으나 술도 떨어져 없었다. 또한 군수님과 같이 간담회라도 하려 하였으나 군수님의 일정이 바빠 축제장에 오시질 못해 취소가 되어 버렸다. 일부 회원은 친구들과 같이 헤어지고 나머지 회원들은 금산군 버스를 타고 청산회관까지 와서 헤어졌다.

1차 현지답사를 호단장 진소방관 셋이서 원래의 경계로 월영산까지 5월 5일에 답사를 하였으나 경계가 너무 험하고 절벽과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귀중한 식물들이 있어 보존하여야 할 구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월영산의 일반 등산코스로 둘레밟기를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야생화 등을 사진촬영하기 위해서는 황태자님을 모시고 다시 답사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호에 계속>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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