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 3명의 작은학교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값진 성과 이뤄내
제 17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 족구 대회 3위 기념사진. |
진산중학교(교장 이경화)는 지난 2일(토) 금산 이슬공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족구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진산중 선수들은 중등부 충남 대표로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진산중은 조별예선리그에서 서울성남중, 제주오름중, 충주미덕중을 차례로 상대하며 치열한 접전 끝에 8강에 오른 후 4강에서 만난 전남사범대부설중에 아깝게 패하며 3위를 기록했다. 진산중 선수들은 집중력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응원단의 열띤 응원도 좋은 결실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진산중학교는 전교생 39명의 작은학교로 특히 남학생은 22명에 불과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족구 선수들은 방과후시간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꾸준히 훈련하며 실력을 쌓아온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주장 신보석 학생(3학년)은 "평소 다양한 학교 활동 중에도 성실하게 연습해 좋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경화 교장은 "2024 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 충남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성과가 학생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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