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학생4-H회 충남을 넘어 전국에서도 우뚝 서다

금산군학생4-H회 학생들.

금산군학생4-H회가 10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8회 전국 학생4-H과제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상 분야를 살펴보면 △단체예능 경진 - 은상(추부초 12명) △독서토론 경진 - 은상(금산여중 1명, 제원초 1명), 동상 (금산여고 2명, 추부초 1명), 장려상 (금산여고 1명, 부리중 1명, 금산여중 1명, 제원초 1명, 추부초 1명) 등이다.

단체예능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추부초는 지난 9월 진행된 충남 학생4-H경진에서 충남 대표 자격을 얻었으며 지난 1년 땀 흘려 연습한 치어리딩을 전국 경진에서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독서토론 분야에서는 올해 관내 학생4-H회에 소속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독서토론 동아리를 만들어 독서와 감상문 작성, 토론 활동을 추진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학생4-H회원들은 매년 배우고 익힌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과제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산군학생4-H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와 4-H지도교사협의회장(회장 임찬묵)을 중심으로 지도교사 및 학생 동아리를 조직해 4-H이념교육, 과제활동, 농심함양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임찬묵 회장은 추부초 교장도 맡고 있으며 학생 지원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또한, 금산군4-H본부(회장 오희승)과 금산군4-H연합회(회장 박준성)에서는 우수 학생 장학금 수여 등을 통해 금산군학생4-H 활동을 지원했다.

임찬묵 회장은 “학생들과 4-H활동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4-H활동을 소개하고 교내 4-H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해방 직후 농촌진흥과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9개 도, 8개 특별‧광역시, 157개 시‧군에서 회원 7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