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사회보장 증진 민관협력기구로 민간위원장‧공공위원장 포함 위원 23명 구성
금산군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 개최 기념사진. |
금산군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일)는 지난 17일 진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갖고 김성일 민간위원장을 추대했다.
협의체는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민관협력기구로 2년 임기로 활동하는 민간위원장과 진산면장이 맡는 공공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23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있으며 주요사업으로 △보배로운 내 집 만들기 △여름용품 지원 △겨울용품 지원 △희망나눔곳간 운영 등 4개 사업을 중점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들은 2024년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결과보고를 청취했다.
올해 진산면에는 관내 10개 읍면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은 1763만 원이 모금됐으며 2440만 원 상당 쌀, 라면, 계란, 휴대용 버너, 이불 등 물품을 기탁받아 총 860가구에 전달했다.
회의 안건으로는 보조보행기 지원, 밑반찬 서비스, 맞춤별 성인기저귀 지원 등이 상정됐고 관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나눔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홍보, 운영, 후원, 발굴 등에 관해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를 마치고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 4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등 겨울용품 나눔에 나섰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안부를 확인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정하 진산면장은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올겨울을 대비해 독거노인, 거동 불편한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의 피해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이불을 지원하는 사업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도움을 전하기 위한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 민간위원장으로 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진산면과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복지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